백로와 까치꽃 백로와 까치꽃 -흰날꽃별- 2020년. 4월. 봄바람이 싱그럽게 분다. 목련이 슬그머니 잎문을 열고 열고 열고... 우아하게 몰래몰래 날개 펴 든다. 파란 하늘 속으로 날아 오르는 봄. 백로여! 굳게 뻗은 가지친 줄기에 자목련 이로구나... 하얀 백로새 날개 짓으로 변하였도다. 봄이 왔노라 봄이 ..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20.04.26
꺾겨진 사랑 꺾겨진 사랑 -흰날꽃별- 2020.4.5. 살랑살랑 봄바람에 너는! 그냥 보아도 참!... 예쁘게도 피었겠다. 어찌 강인한 인내도 참아냈을 봄바람도 너 였을? 누굴! 홀렸기에 꽃바람 타다 가랑지 잃고 기픔있고 고품적인 고귀한 생명까지 내어준 꺾겨진 사랑... 되어져... 이곳 까지 왔니? 외로운 나그..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20.04.06
봄눈.. 봄눈.. -흰날꽃별 - 깊은잠 꿈을 꾸다. 지그시 지우리는 봄눈. 살금이 문을 열다... 세찬 봄 찬 바람에 놀란 봄. 벗어 내밀어진 볼거리... 뒷덜미도 밀어낸 봄. 어쩌리! 어쩌리! 주춤거리다 어리버리!~ 놀란 눈 핀다. 봄눈... 꽃눈 핀다. 봄이 핀다. 봄이 핀다. 2020.3월.15일. ***☺주위 환경을 청결..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20.03.18
하루가. 하루가. -흰날꽃별- 2020.3월. 살포시 눈 비비며 잠을 깨우는 새벽. 똑. 뚝.. 뚜벅. 뚝... 계단 내리는 구두 발자욱 소리... 고요히 내려 놓았던 돛대 올리는 노젖는 뱃사공에 청렴한 맑은물 소리... 처럼 내리듯. 하루의 시작이 들려온다. 그런 사이 어느새 바르게 뜨여진 눈동자는 마음으로 내..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20.03.14
3월아! (코로나19"!~ 야너!! ) 3월아! 코로나19"!~ 야너!! -흰날꽃별- 3월아! 어서어서 피어나라 봄봄 봄꽃들아... 얼었던 월지 층 겹겹이 땅 꺼풀속으로 파묻어 다오. 코로나19"!~ 야너!! 지구 끝까지... 종착녁이 어드메 니? 행방 찾다 찾아 너도가고 주적.. 추적.. 나도 나서니... 흔드리는 봄바람. 꽃바람속. 사그라정" 따라 ..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20.03.06
단풍별잎 단풍별잎. -흰날꽃별- 2019.11.24. 가지 가지 가지친 쌍둥이 오글오글 모여핀 단풍나무. 손 끝 내밀 듯 자태에 가을이름 지어 주고 싶도록 아름다운 단풍잎 하나... 가을 단풍잎 별 이름 지어 주자. 한잎 두잎 세잎... 세어 가며... 초롱한 아기 초록 단풍별잎... 세침하게 자란 푸른 단풍별잎... ..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19.11.24
겨울로 가는 길목 겨울로 가는 길목 -흰날꽃별- 2019.11.8. 가을걷이 끝나가는 허허 벌판에 야속하게 곳곳에는 군데 군데 무리지어 뭉쳐서 까칠하게 서 있는 하얀 억색꽃. 쌀쌀한 바람결에 비단노래 불러 댄다. 들밭에는 퍼런 잎 배추 푸른 무 구뎅이 듬성듬성 파여져 있는 모습 보니 입동 월동 준비 김장철 인..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19.11.08
천상의 천국 천상의 천국 -흰날꽃별- 2019. Oct~. 가을 어느날 고운 햇살속에 하이얗게 핀 구절초꽃 들이 하늘 위에 낙원 Paradise 처럼 느껴진다. 꽃망울 초롱초롱 달고 선 웃는 미소가 꽃등까지 걸렸다. 산 능선 따라 올라서니 야릇하게 새 하얗게 Blizzard 블리자드 눈보라 날리듯 너을너을 거린다. 가을날..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19.10.24
국화꽃 피는 가을! 국화꽃 피는 가을! -흰날꽃별- 2019.20.Oct. 청렴한 새벽 아침 이슬 맺힌 국화꽃. 아침 햇살 비춰 올 때면 꽃잎파리 하늘하늘 감미롭게 피어난다. 국화꽃 피는 가을! 사랑하는 그대 그리움 따라 깊어가는 가을 길 따라 피어난 가을! 국화꽃. 노오란 국화꽃 보니~ "Norma Jeane Mortenson (노마진 모텐..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19.10.20
구름섬 구름섬 -흰날꽃별- 2019.9월. 파란 가을 하늘이 깨끗한 마음처럼 예쁘다. 차츰차츰 물들어가는 가을 하늘빛은 넓고넓은 바다처럼 보이고 석양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 바다에 구름섬 들로 가득하다. 묵묵히 보여지는 구름섬. 어머님에 품속 같아 구름섬에 누웠다 가리니... 어느새 석양빛에 .. Mini 시" 가 있는 아름다운 사진속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