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눈 하얀눈 흰날꽃별 2013.11. 하얀눈 Snow-White 와! 와!~ 하얀눈이 내린다. 동그래진 눈과 얼굴 턱을 들쳐 들고 문 밖으로 뛰어 나가게 되는 하얀눈이 내리는 해 맑은 빛으로 하늘을 바라보니 화살 맞는 것 처럼 뻔쩍! 빤짝!... 빤짝! 뻔쩍!... 화! 하게 은단맛 빛처럼 화! 하게 느낌이 포근한 살갗에 ..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29
이 Autumn 가을 ! -낙엽편지- 이 Autumn 가을 ! - 낙엽편지 - 흰날꽃별 2013.11.25.Mon~. pm:8:50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휘날리는 낙엽 밟으며 그대와 단둘이 거닐던 그 길에서 잃어버린 시간들을 Retrospect 하며~ 거닐던 그길에 사랑의 속삭임으로 다가 온다. 흩어지는 시간속에 가을의 정막이 온다- 떨어지는 낙엽속에 정막함도 ..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26
붉은 입술-단풍- 붉은 입술 -단풍- 흰날꽃별 2013.11. 45도로 향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단풍 나뭇가지선 사이로 에누리 없는 칠등분에 날렵하고 매력적인 빨간 단풍잎 모양새가 정열과 미묘하게 붉은입술 처럼 물들어 놓고선 겹겹이 겹쳐져 사랑하트 정표 인지 보랗빛 하늘 향하여 넓다랗게 붉은입술로 눈도..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25
첫눈 내리는 날 첫눈 내리는 날 흰날꽃별 2013.11.18.Monday. 나에게도 한 시절 한땐 스캐치 둘러 메고 달려가는 그곳이 있었다. 그곳에 가면 나뭇가지에 싸메여 노오란 황금빛 은행잎과 곱게 물든 진한 자주빛 단풍과 찐 밤색 빛으로 안간힘을 다해 메달려 있는 낙옆 잎가지와 온몸과 마음을 오무리고 초겨울..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21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퇴근길-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퇴근길- 흰날꽃별 2013.11.15.Friday. 도로길 가운데 두고 양쪽에 예쁘게 만들어 놓은 분위기식당 마당 위에 하이얀 한두 차량 주차되어 있는 그사이로 크고 작은 솔나무 가지에는 달~반 남짓 다가오는 12월 첫눈도 오기전 벌써부터 야릇한 네온 반짝 불빛 곳들이 날 부..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19
소원... 소원... 흰날꽃별 2013.11. 지금이 순간 소원을 말해 보자면 어떤 말을 할수 있을까? 소원... 간절히 바라면 이루워지는 것이 소원 일까? 아님 우연하게 이루워 지는 일이 소원 일까? 순간 순간 소원은 시간 세월 마다 달리 생각이 든다. 오늘 이시간에 소원이 있다면 내일에 소원은 같을 수도 ..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18
금방울 금방울 흰날꽃별 2013.11.11.Monday. 은행잎 가지가 양 옆 갈래 갈래 벌어지며 피어 날때면 어느새 푸른 알송이 가 여물어 간다. 은행나무잎 가지 줄기 사이로 가을을 기다렸다는 듯이 노오란 은행잎과 주렁주렁 금방울 여의주를 매달고 나타나서 탐을 낼까? 두려워 구린내를 뿜어 내는가? 달..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12
2013.10월을! 마지막 보내은 마음 2013.10월을 ! 마지막 보내는 마음 흰날꽃별 2013.10.31.Thur~. 어슴푸레한 가을 새벽안개 공기속으로 아른 아른거리는 차창 밖 풍경들과 우뚝우뚝 지나가는 검은 전보선 과 전봇대를 가로지르는 출근 차량들과 그 속에 아침 맑은 라디오 소리 들리어 온다. 10월을! 마지막 아침을 보내는 마음은... 흰날꽃별시.창작-1 2013.11.01
정막이 흐르는 억새수풀 정막이 흐르는 억새수풀 흰날꽃별 2013.10.29.Tues~. 사랑하는 그대여 가까이 오라 싸늘하게 정막 흐르는 억새수풀 바람 소리에 마후라가 날리네. 우리에 시월이 떠나 간다. 사랑하는 그대여! 가까이 오라 우리에 영혼의 밖에는 첫눈을 기다리는 천국의 소리가 들려온다. 검은 이슬 억새수풀 .. 흰날꽃별시.창작-1 2013.10.30
단감삼형제 단감삼형제 흰날꽃별 2013.10. 감나무가 익어 갈때면 동네 마을 형제 아이들이 새벽부터 눈 비비며 감나무 밑에 먼저 다름 박질 했던 시절 바람 불어와 중간 크기 정도 자란 어쩌다 못난 덜 익은 감이 파름한 풀잎속에 숨어 떨어져 보일듯 말까... 그것이 우리에 간식거리 였을적 생각 난다. .. 흰날꽃별시.창작-1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