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꽃별*
저요! 저요?! 선생님
지금은 ?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정이 흘러 넘쳤던 교실
어린시절
저요! 저요?!
친구들 눈치에 눈동자가 요리 조리
담임 선생님 눈치에 손을 올려다가
반~ 쯤내렸다가
똑똑한 아이 이름 불러 떡하나 더줄께
딸랑 연필공책하나 하얀표지 종이상장 하나
그것도 못받아 찔찔 울던 친구
어리벙 노는데 정신팔려 숙제 까먹고
너 이녀석 이 종아리엉덩이 손바닥에 회초리
약싹 빨라 일저질러 말썽쟁이
한시간 내~ 내 무릎꿉고 손 들어 벌칙 을
지금은
황페 됐던 정든교실 예술방으로 태어 나고
정들었던 선생님 하얀머리 은사님 되시었네
코흘리개 정들었던 친구들 동문회 동호회가 되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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