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꽃별"
향기나는
내고향 충청도
아침에 일어나니
앞산마루 구슬프게 동이트는옛 황산벌 계백장군
우리집 앞뜰에
고염나무 감나무 밑 땅위에
하얗케 감꽃들이 피었다.
미루나무 살구꽃 휘날리는
그림속에 작은 초가집.
초롯빛 하늘을 보며 유리빛 빨강대추들이
크고 작게 익어가는 대추나무는
온동네 아이들을 부른다.
우유빛깔 뽀얗게 하얗케 핀
초여름의 아카시아 향기꽃은 동네 어린이들에
잔치여!! 놀이터가 된다.
뒷동네 날 오라 부르는곳 마을에
네모모양 작은 성결교회 가 있는곳.
이동네 저동네 아이들이모여 사랑이 싹트던 곳 .
도와 선을 향하여
자기 마음속에 교훈하고 맹세하여
선하고 훌륭하게 소원을 이루라는
돈암서원 있어 축복 받은곳.
고향의 향기가 피어나는 곳
내고향
충청도.
슬픔에 향기.
꽃에 향기.
사랑에 향기.
교훈에 향기.
고향의 향기을 일으키는 곳
내고향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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