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몽주 선생의 묘
-흰날꽃별-
2025.1.13.
정 몽주 선생 묘
경기도 기념물 제1호
지정: 1972.5.4.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곡로 45 (능원리 산3)
"하여가"
이런들 또 어떠하리
저런들 또 어떠하리
성황당의 뒷담이
무너진들 또 어떠 하리
우리들도 이 같이 하여
죽지 않은 들 또 어떠랴
"단심가"
이 몸이 죽고 또 죽어
백번이나 다시 죽어
백골이 진퇴(흙과 먼지) 되어
넋이야 있건 없건
임금님께 바치는 충성심 이야
변할리가 있으랴?
임 향한 일편 단심 이야
가실 줄이 있으냐!
고려 후기의 충신으로
우리나라 성리학의 기초를 닦은
포은 정 몽주(1337~1392) 선생의 묘소
공민왕 9년(1360) 과거에 장원 급제
한 후
예문관 검열 예부정랑대사성 등의
여러 벼슬에 올랐다
5부 학당을 세워 후진을 양성 했으며
일본에가서 외교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성계의 세력이 날로 커지면서
정 도전 등이 새 왕조를 세우려 하자
끝까지 고려 왕실을 지키려다가
선죽교에서 피살 되었다
순절한 후
풍덕군에 묘을 썼다가
후에
고향인 경상북도 영천으로 이장 할때
경기도 용인시 수지면 풍덕천리에 이르자
앞의 명정 다홍 바탕에 흰 글씨로 죽은 사람의 품계 관직 성씨를 기록한 깃발이
바람에 날아가
지금의 묘소에 떨어져 이곳에
묘를 썼다고 한다
묘비에는
고려 시대의 벼슬만을 쓰고 조선의
시호를 쓰지 않아 두 왕조를 섬기지 않는
뜻을 분명히 하였다
묘역 입구에는 송시열이 지은
"신도비(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르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
가 있는데
정 몽주의 충절 과 높은 확실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정 몽주(1337~1392)
1337년 경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고려 인종 의종때 추밀원 지주사를
지낸 정 습명의 후손이지만 이후
조상은 한직을 벗어나지 못했다
어머니 이씨가 임신 중의 어느날 꿈에 난초화분을 안았다가 갑자기 떨어 뜨리고는 놀라서 잠이 깬 뒤
그를 낳았다 하여 어릴적 이름은
몽란 이었다
그러다 아홉살 되던 해
어머니가 낮잠을 자는데
꿈에
검은 용이 동산 가운데 있는 배나무에
올라간 것을 보고 깨어 나가 보니
배나무에 몽란이 있었다
그래서 이름을 몽룡 이라고 고쳤다가
성년이 된 후 몽주로 다시 고쳤다
과거의 성장
(초장 중장 종장) 에서
연이어 장원을 차지하여 이름을 떨치고
당대 최고의 학자 이색의 문하에서
정 도전 등과 수학 했다
1362년 예문관 의 거열 관직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1367년 성균관 박사
1375 년 성균관 대사성 에 올랐다
그에 스승 이색은
정 몽주 에 대해 학문에서
어느 누구보다 부지런 했고 가장 뛰어 났으며
그의 논설은 어떤 말이 든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없다 라고 칭찬 하면서
우리나라 성리학의 창시자 로
평가 했으며 다섯 살 난 아래 후배 였던 정 도전 도 이에 물음 에 명확한
설명 하며 털끈만큼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
라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한다
이후
정 도전에게 많은 영향 을 주며
마음을 같이한 벗의 명세를 나누었으나
역사의 선택은 그들을 서로에게
칼 끝을 겨누는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정 몽주 선생의 묘 앞 동영상(2025.1.5.)
블로거님들
안녕하세요?
매섭고 한파 견디시느라고
추운 날씨에
고생들 많으시지요?
바닷가에~
시골에~ 많은 눈이 내려
어려운움 이 많으신 분들이
너무도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 함께 서로 서로 위로 하는
마음과
조금 은 인내 하시고 좀 더 노력으로
극복 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두툼하고 따뜻한 옷과 마스크도 쓰시고
외투로 안전 무장 하셔서
건강 잘 챙기길 바랍니다
목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하시옵소서
늘 응원과 함께 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흰날꽃별 올림-
'아가들아 ! -책읽는 아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니어처 빌리지 비디오 여행 -오산- (41) | 2024.03.18 |
---|---|
꿈이면은 -노작 홍사용- 3월아! (83) | 2024.03.01 |
빈센트 반고흐 - 영혼의 화가 - (63) | 2024.02.26 |
해우재(화장실 박물관) -행복을 준비하는 아침- (106) | 2023.12.27 |
기억과 희망 -에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그랜마 모지스: Grandma Moses')- (230) | 2023.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