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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 미술관 (안산여행)

단원 김홍도 미술관 (안산여행) -흰날꽃별- 2025.2.28.단원 김홍도 미술관 다녀왔어요2월을 보내며~해를 맞은 지 두달도 보내지 않은 이월인생을 걸어 오는동안올 해 처럼 이른 달부터큰 일들이 3번씩이나 먼 하늘 나라로 보내드려야만 하는(스승님에 부, 친구동료, 동생의 부,)가슴 아픈 일들을눈물의 일들을 겪게될때도 있다는것이 운명 인지 아쉬움 가득찬 날들을 보내며...당연한 순리인지는 모르겠지만겨울의 끝자락 유난히도 짧고도 길었던 눈물로2월을 보내는 아쉬움에마음을 달래고 또 달랜다오랫만에머리도 마음도 식히는단원 김홍도 미술관 외출을~ 다녀 왔습니다단원 김홍도1745년 (영조21) 때 태어났다본관 김해김홍도는조선 후기 "군선도병" "단원 풍..

2월의 새벽

2월의 새벽 -흰날꽃별- 2025.2.22.흐릿한 가로등자욱한 고요돌아서는 골목길칼바람소소리 바람이둘러 싸맨 목도리 사이로목에 살을 벤다표정 잃은지 오랜가로수 나무들이서서히눈 잎 트림 기지개 켤날도얼마 남지 않았구나녹아나는땅 밑속에는켭켭이 쌓인여물들이 지구의 맥을이룰테지...곳곳에 떨어져 내린 씨앗들이새로운 봄을 만들고하늘위에 나는 새는또 하루청음소리로 종을 울린다

생 의 길 -숨길의 기도-

생 의 길-숨길의 기도- -흰날꽃별- 2025.2.11.한순간의 선택이긴 순간 슬픔에 찬두려움속으로 내 몰려질병으로 싸매고세상일로 끝없는아픔속에 떠돌던 세균들이온 몸에 내려 앉아핏덩이 되어져차가운 겨울빛으로 물들고쇄약해져 있는 매제 얼굴이 밀랍 같이 창백해 져서이승이냐 저승이냐몽롱한 눈빛 막을 쌓아내왕 하듯 더듬고 또 더듬는울음의 고독을 주섬주섬줍고 있는 당신휠몰아 치는 눈 보라매몰차게 고독이 팔랑 대며 찾아드는북방 하늘이여!선한 당신에게삶의 무게를 터져 날려 휘날아 버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