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의
선물
흰날꽃별
2014.8.
한여름
바닷가에서
맨발의 청춘으로 돌아간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마음 일지라도
함께
푸른 파도타기 밀려나
부닥침에도 하하 웃음찬
스마일 거렸던 나눔과 소통 배려심.
여름 휴가
진정 말 못하고 표현 못했던 이야기.
사랑과 미안함.고마움을
노란 금모래 위에
작은 손가락 발가락으로
사랑한다 말들에 글.
그림으로 써 놓고. 그려 넣고.
동심으로 돌아가
깨알같은 모래알 일으키며
하얀 파도 물거품에
부서져 내려져 지워져 가는 글들
바라다 보고
수많은 사람들
여름 휴가 즐기려 모여든
바닥가의 추억을 만들어 준
여름 방학이 있고
여름 휴가의 선물이 되었다.
8월의 더위도 여름도
2014 년
한여름 휴가의 선물도
끝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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