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꽃별시.창작-2

여름 휴가의 선물

흰날꽃별! 2014. 8. 29. 07:56

 

 

 

   여름 휴가의

                  선물

 

 

             흰날꽃별

                   2014.8.

 

 

   한여름

   바닷가에서

   맨발의 청춘으로 돌아간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마음 일지라도

   함께

 

   푸른 파도타기 밀려나 

   부닥침에도 하하 웃음찬

   스마일 거렸던 나눔과 소통 배려심.

   여름 휴가

 

   진정 말 못하고 표현 못했던 이야기.

   사랑과 미안함.고마움을

   노란 금모래 위에

   작은 손가락 발가락으로

 

   사랑한다 말들에 글.

   그림으로 써 놓고. 그려 넣고.

   동심으로 돌아가

 

   깨알같은 모래알 일으키며

   하얀 파도 물거품에

   부서져 내려져 지워져 가는 글들

   바라다 보고

 

   수많은 사람들

   여름 휴가 즐기려 모여든

   바닥가의 추억을 만들어 준

   여름 방학이 있고

   여름 휴가의 선물이 되었다.

 

   8월의 더위도 여름도

   2014 년

   한여름 휴가의 선물도

   끝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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