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의 길에 서 있다.
나는...
흰날꽃별
2013.12.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는데
머뭇거리고 서 있는 내 발길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회향의 길 따라 세월따라
까망머리 희끗 희끗
한뿔 한뿔 새치는 생겨나고
고왔던 피부 끝은
물 말라 죽은고기 탁한 비늘처럼
까끌까끌 거칠어져
한줄 두줄 잔 주름만 늘어 가는
세월은!
그 누구도 이겨 볼수도
비껴 갈수 없는
회향의 길에 서서 돌아다
2013년 한해를 본다.
미국 뉴욕 "조이 존스"
그녀는
체육교사 출신 마라톤 선수로
은퇴하고서도
계속 달리기에 도전하는
최 고령의나이 86세 되어서 까지
마라톤 완주자로 등록 되었다.
그녀는
"쓰러 질때까지 달릴 것이며
달리다가 죽고 싶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마라톤에
열정과 애착이 컸다.
동국대학교 출신으로
우리에 영원한 "산악인 박 영선"씨의
말이 생각 난다.
동국대학교 중앙 도서관 앞에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 하지 않는다." 글과 함께
박 영선씨의 모습이 청동으로
부조 되어 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에 열정을
내 뿜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준
도전 정신과 삶의 열정으로 세상에
영원한 사람이 되었다.
도전 정신으로 희망을 주고
본보기가 되는 삶이되길 위해선
지금 이순간의 마음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시점이고 가끔은
나 자신에 회향의 길을 되집어 보는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며 진정한 삶이 될거라
생각하게 되면서
눈 앞에 오는시간 순간순간 소중하고
귀하게 써야 겠구나 하는 생각과
하나하나 도전하는 정신으로
살아가는 삶들에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세상에 영원한 사람이 되기를
회향의 길에 서 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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