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글(작은수필)

회향의 길에 서 있다 나는...

흰날꽃별! 2013. 12. 18. 07:59

 

 

 

 

 

     회향의 길에 서 있다.

                나는...

 

 

 

                        흰날꽃별

                                  2013.12.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는데

 

    머뭇거리고 서 있는 내 발길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회향의 길 따라 세월따라

 

    까망머리 희끗 희끗

 

    한뿔 한뿔 새치는 생겨나고

 

    고왔던 피부 끝은

 

    물 말라 죽은고기 탁한 비늘처럼

 

    까끌까끌 거칠어져

 

    한줄 두줄 잔 주름만 늘어 가는

 

    세월은!

 

    그 누구도 이겨 볼수도

 

    비껴 갈수 없는

 

    회향의 길에 서서 돌아다

 

    2013년 한해를 본다.

 

    미국 뉴욕 "조이 존스"

 

    그녀는

 

    체육교사 출신 마라톤 선수로

 

    은퇴하고서도

 

    계속 달리기에 도전하는

 

    최 고령의나이 86세 되어서 까지

 

    마라톤 완주자로 등록 되었다.

 

    그녀는

 

    "쓰러 질때까지 달릴 것이며

 

    달리다가 죽고 싶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마라톤에

 

    열정과 애착이 컸다.

 

    동국대학교 출신으로  

 

    우리에 영원한 "산악인 박 영선"씨의

 

    말이 생각 난다.

 

    동국대학교 중앙 도서관 앞에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 하지 않는다." 글과 함께

 

    박 영선씨의 모습이 청동으로

 

   부조 되어 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에 열정을

  

    내 뿜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준

 

    도전 정신과 삶의 열정으로 세상에

 

    영원한 사람이 되었다.

 

    도전 정신으로 희망을 주고

 

    본보기가 되는 삶이되길 위해선

 

    지금 이순간의 마음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시점이고 가끔은

 

    나 자신에 회향의 길을 되집어 보는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며 진정한 삶이 될거라

 

    생각하게 되면서

 

    눈 앞에 오는시간 순간순간 소중하고

 

    귀하게 써야 겠구나  하는 생각과

 

    하나하나 도전하는 정신으로

 

    살아가는 삶들에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세상에 영원한 사람이 되기를

 

    회향의 길에 서 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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