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속으로
"흰날꽃별"
2013.8.8.Thur~.
시커멓게
거먹구름 내려 왔던
회색빛 구름들이
하나 하나 거쳐
가을하늘 빛으로 바뀌어
입추 가 지나가는 길목에
푸름하늘 빛이 넓어져 가고
높히 높히 올라 가기
시작 하네...
온세상 끝이 푸름으로 덮혔던
날들이
하나씩 하나씩
노오란 호박 꽃가지 넝쿨 색채가
조금씩 조금씩 변해 가고
호박꽃에 핀 열매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네.
옥수수밭
기다란 옥수수나무
옥수수닢 통통히 달려
여물어
간식으로 최고 인 요즘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 신나네.
가까이 다가가~
은은하게
매운향기 날듯 말듯
푸른 고추들이 불그스레 익어가는
농부들에 수확의 기쁨을
기다리고 있는
행복에 꽃 필 날들도...
푸른 들판 위에
빨간 고추잠자리~
맴돌며
오고 가는 길가에 핀 코스모스
새빨간 노란 하얀 핑크색 빛으로
꽃무리를 이루는 계절.
뜰 앞엔
여름과 가을 계절로 교체라도
하려는 듯
예쁜색으로 치장한
백일홍의 함박 웃음 꽃으로
피어 있네.
솔바람 향기타고 풍요로움
시작 되는-
버들 피리 가을향기 속으로
들어 가기
시작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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