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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겨울

그리운 겨울 -흰날꽃별- 2024.12.20.남천나무 그림 (2024. 11.26.)12월 마지막 한장의 달력을 보며꼭 누군가 올것만 같고기다려지는 계절가슴 설레이게 하는 밤잠 못 이루고그리움 추억속에지새우는 밤마침내하얗게 쌓인 눈 맞이하는설레임으로 꽉찬 두근거리는 마음 안고또 다른새로운 추억을만나게 하는 계절그리운 겨울2024. 그리운 겨울 (창경궁 애련정 ) 그림

첫눈 오는날 -나 ! 쉬는 날-

첫눈 오는 날 -나 ! 쉬는 날- -흰날꽃별- 2024.12.2.창덕궁 -인정전 설경- 그림 ( 2024.11.27.)플라타너스 나뭇잎 떨어지는종로 길첫눈이 함박눈으로 하얗게 쏟아 내린다이렇게 많은 첫눈을맞이하는 것이얼마만 인가?놀라운 세상올 해 첫 눈은 117년 만에폭설이 내렸다는비상이 걸렸다네100년도 못사는 세상속에서오늘은 나의 행운 일까?첫눈 내린다는 소식에마음 먹고 쉬는 행운 날오늘은서울 창덕궁으로 향한다문 개방 했을까?~ 오래된 곳이이기에늘 복개 공사에 막아 놓은 풍경들로 생각이 차 있다의문에 생각을 먹음고~몇년 만 인가창덕궁으로옛 시절 미술도구 캔버스 이젤 울러 메고 스케치 하였던 추억을 헤아려 그리며...발 걸음도 ..

소금산의 가을 여행(원주) -스카이 타워-

소금산의 가을 여행(원주)-스카이 타워- -흰날꽃별- 2024.11.19. 소금산 철길 아래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진 간현 유원지 아름다운 강은 구렁이 모양 같은 푸른 물줄기가 흐르고 기암 암벽 위에 고목 나무들과 멋진 푸른 소나무 조화가 가슴을 벅차게 한다 쉬엄쉬엄 나무 계단을 오르고 소금산 두 봉우리 연결된 출렁다리는 땀 으로 젖은 몸등의 동작은 가벼운 전율 스릴로 바꿔 놓는다 한 다리 건너니 또 눈 앞에 보이는 아우라진 산마루 옆 볼에 스카이 타워가 쪽빛으로 내밀고 있다 갈까? 말까? 저 곳까지 가면 울렁다리가 있다는데~ 망설이는 마음 다시 활짝 열고 힘내자! 스카이 타워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어떨까? 궁금 해지고 궁금해서 또 걷고 걸어 오르는 산 그렇게 궁금증 해소하고 온 몸을 힐링하고 마음을 치유하..

또 하루 해

또 하루 해 -흰날꽃별- 2024.11.5. 가을 향기 피어나는 국화꽃 해오름에 노랗게 물들어 가고 길섶에 나뭇잎 노릇노릇 익어가는 길 또 하루 해 맞이하는 오늘도 가을 가을 가을~ 한다 석양빛 얻혀진 저 구름 뽀얀 핑크빛으로 이 내마음 설레게 흔들어 놓는다 파란 저녁 하늘에 새 하얀 눈섭달이 입 꼬리 처럼 쌩긋이 천진하게 감미로운 초저녁 경물이 가을밤 길게 늘어 트리네

가을길 -베어 트리 파크 - 여행

가을길 -베어 트리 파크- 여행 -흰날꽃별- 2024.11.2.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가을길 파란 하늘 가을 햇살 아래 곱게 물드려진 나뭇잎 예쁜 수채화 그림속으로 그대 같이 걸어가는 두 그림자 인생의 황혼 사랑길 서풍이 부는 갈바람에 빙글빙글 떨어져 내리는 사각거리는 낙엽길 이 가을 가기 전에 아름다운 추억 사색하고 속삭이며 내일을 소원하고 꿈꾸는 걷고 싶은 가을길 베어 트리 파크 베어트리파크는 세종시 전동면 신송리 217 에 위치한 동물원과 수목원 입니다 10만 여평 대지에 백여마리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이 뛰놀고 1000 여종 40만여점에 이르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늘어선 공원 입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베어트리파크에서 참된 휴식을 만끽하시고 은행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어울어진 숲길에..

이 가을에, 메이플시렆 넣은 달콤한 홍차 한잔 마실라요?

이 가을에, 메이플시렆 넣은 달콤한 홍차 한잔 마실라요? -흰날꽃별- 2024.10.27. 메이플시렆~ 단풍나무을 졸여서 만든 시렆 가을하늘 푸른 하늘 바라보며 너를 바라 보듯 움추려 들었던 두 팔 활짝 펴 들고 너의 가슴 깊숙히 닿은 끝에 평화로운 마음 맡기듯 투명한 녹옥빛깔 가을 하늘 바라 본다 가을 단풍 하늘은 노란 단풍 물들고 빨갛게 익어가는 보랗빛으로 대롱대롱 치장하고 호숫가 순백 색색 곱게 비늘 입은 금붕어 평온한 그림이다 하얗게 뽑아 올려 흐트려 원을 그리는 분수에 물방울 물위에 떠 맴도는 나뭇잎 하나 갈 길을 잃었구나 이가을에 갈색 정자 벤취에 앉아 단풍나무로 만든 메이플 시렆 넣은 달콤한 홍차 한잔 마실라요? 홍차 : 차나무의 어린 잎을 발효시켜서 녹색을 빼내고 말린것으로 끊는 물에 넣으..

가을비

가을비 -흰날꽃별- 2024.10.22. 가을비(2024.10.18.) 갑자기 스쳐오는 가을바람 맑게 노을진 들녁 하늘에 여우구름 흩어 놓는다 스잔한 찬바람 몰고와 온기를 뺏어가는 가을비가 내리고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올 가을 외로이 가을길 걷노라니 축축이 한잎 한잎 가을비에 젖다가 울긋불긋 가을 햇살 황혼에 물들고 채색 되어 화려히 웃는 성숙한 가을을 맞겠지...

빨간사과

빨간사과 -흰날꽃별- 2024.10.14. 빨간 사과 그림 (2024.10.10.) 쏟아지는 가을 햇살 황금벌판 지나는 길 웃음 가득 힘 들어간 농부 양 어깨가 뿌듯하고 후뭇한 무개를 가득 싣었다 사과나무 늘어져 주렁주렁 익어가는 가을이다 새곰새곰 붉그레져가는 사과 혀끝밑 침샘이 고인다 눈빛 세우고 두리번 거리다 서리 하나 해 볼까? 옛 그 시절로 돌려 놓는 시골 농장 농원 길 추억속 개구진 얼굴들이 하나 둘 떠 맴돌다 사라지는 가을길... 사과나무 그림 (2024.10.11.) 황금벌판 가을길~ (2024.10월~)

꽃무릇 사랑아! -예산 여행-

꽃무릇 사랑아! -예산 여행- -흰날꽃별- 2024.10.10. 밤새 하얗게 내린 예당 호수가 언덕길에 찬 이슬 먹음고 꽃부리 연 그대야! 선운사의 꽃 무릇은 아니어도 예당 호수가에서 뒤 늦게 만난 꽃무릇 또 한 시기 그리움 딛고 피어 열광하는 꽃무릇 올해는 생각도 못했는데 참 반갑구나 꽃 무릇 사랑아! 예당 호수위에 우뚝선 새 하얀 예당호 출렁다리가 찬란하게 광채를 띤다 예당 저수지 예산군과 당진시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한다 하여 두지역의 앞 글자를 따 예당 이라 하였다 예당호 라고도 한다 1929년 착공하여~1964년12월31일 준공되었다 저수지로는 국내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는데 면적이 10.89Km2 나 된다 여기보다 넓은 자연 호수는 두만강변의 서번포 밖에 없다 402m길이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20..

가을의 꿈

가을의 꿈 -흰날꽃별- 2024.10.9. 하얀 데이지 들국화 꽃피고 가을바람 아롱대는 노오란 들판위에 핑크빛 코스모스 꽃체로 곱게 곱게 적고 적어 고추잠자리 데칼코마니 그림 그려 접고 접어서 가을이 쏟아 놓은 아름다운 시글문과 여름날 우리를 아프게하고 슬프게 했던 일들이 노을빛 가을 햇살 아래서 꿈틀 대다가 이별의 연가곡 슬픈 언약식 노래 부르지며 봄꽃으로 태어날 꿈을 꿉니다 버들마편초(verbena bonariensis 버베나 보나리엔시스) 숙근버베나 이름이 특이하기도하고 꽃말: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소원. 행운.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