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흰날꽃별-
2025.12.24.

창덕궁의 겨울(2025.12)
잠자리에 누워
눈을 감고 자도 자도 겨울밤
깜깜한 겨울밤은
길 기도 하구나
때 아닌
겨울비가 내린다
가을이 낙엽지고 떠나 간지
달반이 훌쩍 넘어가고
겨울 바람에
민낯이 된 겨울 가지에
먼지만 쌓여
하얀 눈은 내리지 않고
자욱한 안개낀 겨울비가
먼지 속에 한 방울씩 맺혀
새 생명의 눈물이
녹아 든다
하루 하루 떠나는
시간들의 아쉬운 이별이
겨울비가
내 마음을 젖신다



온 가족 기쁨과
행복
가득한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흰날꽃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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