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문
-흰날꽃별-
2025.4.1.

산불로 참옥하고 비참했던
지나간 3월
어서어서 잊고
4월의 아침
따사롭게 피어 빛춰오는
햇살에게
묶기고 얽혔던 심적 마음과
고충들
세상 밖으로 녹여 풀어 보내자
이 잔인했던 3월
모든 아픔들을 4월에게
무릎 꿇게 하옵소서
꽃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4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 활짝 열고
아름다운 봄날
고운 향기로
예쁜마음 즐기는
환희의 4월
꽃봄 맞이 합시다
두 눈을 감고
오늘 이라는 시간이 되어 줌에
감사함 갖고
들에는 들 대로
산에는 산 대로
아름다운 우리 강산
진심으로
지켜 낼수 있도록
4월의 문을 함빡 열어 웃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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