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꽃별시. 창작-3

초승달에게

흰날꽃별! 2019. 11. 4. 04:45

 

초승달에게

 

 

 

 

-흰날꽃별-

2019.11.4.

 

 

 

 

82년생 김지영" ~

영화속을 되짚어 가며...

소도시 중심가를 지나고

학교길 담벼락~

아파트 사잇길~

낙옆 떨어진 늦가을 밤.

나뭇가지 사이로 초승달이 외롭게 지나는 밤.

어디로 헤아리며

빠르게 달아나는 이시대 초승달 에게

물어 보고 싶은 가을 밤.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 지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이 시대의 3040대 생활상을

깊게 그리고 표현 하고 싶었던 작가 나

감독님 에 여운이 그려지는 작품 인것

같다.

대작" 은 아니지만

나 나름대로 느끼게 하고 느껴보고 싶었던

작품 인것 같다.

구지 평가 라기 보다는 느낌을 전달해 본다.

 

 

어느 한 세월"이랄까?

시간"이랄까?

시대" 랄까?

둥근달 처럼 마구 빛났던 때가 누구나가 있다가도

초승달 처럼 여려져 가고 아쉬워 하고

기쁨 보단 슬픈 날이 많은 것을?

어느땐

시꺼먼 밤 달빛 없는 잔별 들만 가득한

눈물 세월 도 있다.

우리에 삶이 그런 것을!

 

 

 

그때는 모르고 현실 속에서는

긍정 할수 있는 것도

부정으로 보이고 부정 인것도 때 따라선

긍정 으로 보이는 삶을 판가름 하기 어려운

이 시대 그시절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영화가 아닌지...

싶다.

 

 

 

 

************************************

 

 

 

 

초승달 에게

 

 

-흰날꽃별-

 

 

 

82년생 김지영 아무개야!

생의 뒤안길...

지금.

너에 곁으로 달려 간다.

신나는 아침 햇살과.

명쾌한 발 걸음과.

귓 속으로 흐르는 음악이

내 삶을 흔쾌히 응원 한다.

비록

외로운 초승달 처럼 되어 있지만.

그도 그럴것이...

나에게도 빛나는

누군가에겐 보름달로 빛춰지는

그 시대가 오리니...

그대와 나에게 기도 ! 하느냐...

외로운 초승달.

초사흗날 잠시 반짝" 떠 있었구나!...

초승달 같은 외롭고도 짧은 세대가

바로 내 생"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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