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에게
-흰날꽃별-
2019.11.4.
82년생 김지영" ~
영화속을 되짚어 가며...
소도시 중심가를 지나고
학교길 담벼락~
아파트 사잇길~
낙옆 떨어진 늦가을 밤.
나뭇가지 사이로 초승달이 외롭게 지나는 밤.
어디로 헤아리며
빠르게 달아나는 이시대 초승달 에게
물어 보고 싶은 가을 밤.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 지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이 시대의 3040대 생활상을
깊게 그리고 표현 하고 싶었던 작가 나
감독님 에 여운이 그려지는 작품 인것
같다.
대작" 은 아니지만
나 나름대로 느끼게 하고 느껴보고 싶었던
작품 인것 같다.
구지 평가 라기 보다는 느낌을 전달해 본다.
어느 한 세월"이랄까?
시간"이랄까?
시대" 랄까?
둥근달 처럼 마구 빛났던 때가 누구나가 있다가도
초승달 처럼 여려져 가고 아쉬워 하고
기쁨 보단 슬픈 날이 많은 것을?
어느땐
시꺼먼 밤 달빛 없는 잔별 들만 가득한
눈물 세월 도 있다.
우리에 삶이 그런 것을!
그때는 모르고 현실 속에서는
긍정 할수 있는 것도
부정으로 보이고 부정 인것도 때 따라선
긍정 으로 보이는 삶을 판가름 하기 어려운
이 시대 그시절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영화가 아닌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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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에게
-흰날꽃별-
82년생 김지영 아무개야!
생의 뒤안길...
지금.
너에 곁으로 달려 간다.
신나는 아침 햇살과.
명쾌한 발 걸음과.
귓 속으로 흐르는 음악이
내 삶을 흔쾌히 응원 한다.
비록
외로운 초승달 처럼 되어 있지만.
그도 그럴것이...
나에게도 빛나는
누군가에겐 보름달로 빛춰지는
그 시대가 오리니...
그대와 나에게 기도 ! 하느냐...
외로운 초승달.
초사흗날 잠시 반짝" 떠 있었구나!...
초승달 같은 외롭고도 짧은 세대가
바로 내 생"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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