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흰날꽃별-
2019.30. Oct.
가을은...
맑은 파란하늘에
흰구름 사이로 달가듯.
밝은 고운 햇살을 마구 뿌려 대는
만추를 맞는 가을 하늘 이여!
좋다.
가을은...
화사한 달님처럼 곱게핀 얼굴
여인들 반짝이는 머리결에
코스모스 애정꽃 귀에 걸고
꽃길을 넘고.
가을도 넘고.
추억을 넘는. 계절 이어라!
가을은...
황금빛 벌판을 뚫고
달려라!
열차에 몸을 싣고
옛 추억 떠올려 가며
사색을 즐기는
즐거움 맛보는 "삶의 쉼터" 같은
가을여행 있어 행복 하도다.
가을은...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에
새벽 공기 신선한
자욱한 안개 피어 오른
산 기슭 오르고
또 오르는
충만한 가슴속 깊이 메아리 치는
울림 이어라!
가을은...
덧없이 깊고 깊어가는
가을날.
갈대 숲 걸쳐 있는 그림 같은
황홀한 석양빛 내림속에
옛 시인에 책속 한편의 시
떠올려 가며 사력을 다해
아름다운 예술가
시인에 꿈을 펼쳐 본다.
가을은...
무지개 빛깔처럼
다채롭게 울긋불긋 스케치 하듯.
형색이 아름다운
황홀한 계절 이어라!
가을은...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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