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리
흰날꽃별
2015 . Feb~.1.S.
너에 자리 그 자리
꽃자리에 앉아
너와나 아름답던 얘기
떨림 속에 맴 돌고
나와 너 옷깃 속에 물든
그 향기는
화음 속으로
둥실 두 둥실
솜구름 되어 퍼져
퍼져서 살아 진다.
기쁨은 입 맞춤을
선물 했고
슬픔은 방울로
매달려져 하나 하나
젖어 들어 빗물 처럼
물 자리가 되어
흩어 져 나간다.
꽃물자리 두 마음
두 얼굴이
유리 거울 되어 버린 꽃자리.
'흰날꽃별시.창작-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야 꽃이야 (0) | 2015.04.07 |
---|---|
동백꽃 (0) | 2015.03.08 |
가을여행(대둔산) (0) | 2014.11.26 |
검은나비건반 (0) | 2014.11.15 |
마중공원연가-물소리- (0) | 201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