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꽃별시.창작-2

꽃자리

흰날꽃별! 2015. 2. 1. 17:06

 

 

꽃자리

 

흰날꽃별

2015 . Feb~.1.S.

 

너에 자리 그 자리

꽃자리에 앉아

 

너와나 아름답던 얘기

떨림 속에 맴 돌고

 

나와 너 옷깃 속에 물든

그 향기는

 

화음 속으로

둥실 두 둥실

 

솜구름 되어 퍼져

퍼져서 살아 진다.

 

기쁨은 입 맞춤을

선물 했고

 

슬픔은 방울로

매달려져 하나 하나

 

젖어 들어 빗물 처럼

물 자리가 되어

 

흩어 져 나간다.

꽃물자리 두 마음

 

두 얼굴이

유리 거울 되어 버린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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