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흰날꽃별
2014.7.
고요히 잠들고 있는
두 눈 눈대문 에
번쩍 번~쩍
번개천둥이 빛발치고
나간다.
가물었던 여름 마른더위 장마
밤 찬하늘 견디다 못해
천둥이가 폭발했다.
새벽녁에
밤 잠 설치게 하는 천둥번개.
천둥 둥 천둥~둥
구렁이 담 넘어 넘실 거리듯
천둥번개
창틀 넘어 들어오는 소리
무섭다.
잠은 안오고 나도 천둥이에
천둥소리- 빗소리-
따라
펜을 들고 놀려 볼려다
손가락에 끼고 돌리고 만다.
무섭구나-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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