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
흰날꽃별
2014.5.8.Fri~.
보고 싶은 우리딸
아들도 보고 싶네!...
사랑 하는 우리 자식...
.....
다들 아픔없이 걱정없이
시간시간 하루하루 두달 석달...
10년 20년 30년...
살아있는 생명 세상을 다하는 날까지...
어디 한군데도
상처없는 단신 몸으로
늘 건강하고 강건하고 다치지 않게
행복하게 웃음 넘치게 화목 할수 있도록...
상처없는 마음으로
늘푸른 봄 초목 같이
생생하게
늘 그렇게 거룩하고 변함없이
배추잎처럼 속이 꽉차고 알밤처럼 속 깊은
우리 딸 아들되어
이 다음에
엄마 아빠 와 같이
강인해 져야지...
늘 믿는 엄마마음 잘 알고 있지...
우리딸! 우리아들아!
힘차게 응원하고
힘차게 북 돋아 주고 있다는 것
잊지 말아라.
늘 늘... 뒤에서...
하늘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고 끝나 지나 갈때도...
벌판위에 산에서...
바다와 강가에서...
지붕위 달님 별에서...
우리 딸 아들이 가는 길길 앞길에서
인도하고 보고 있는
엄마의 얼굴...
너희들 마음속에
너희들 머리속에
몸속에 있는 뼈속까지...
함께 가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엄마는 보고 있다. 너희들을!
이편지를 쓰고 있는 동안도
어느새
우리딸 아들에게
뽀뽀하고 입맞춤하고 있구나!...
사랑한다.
우리딸 아들아!!!
어버이날.
우리딸들 아들에게...
엄마의 편지
보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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