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창공.
"흰날꽃별"
2013.7
흰구름 두둥실 떠가는
높 푸른 만리포 옛 사랑아~
살짝 살짝 피어 보이는
빨간 소나무 줄기 해변길 따라
갈매기는 춤 추네.
만리포 열차 소리 들으며
단숨에 달려온
젊은 꿈 청춘 들에
드럼소리... 기타소리...
만리포 모래 밭 해변 가에
온통 울려 퍼졌던 청춘소리...
그 추억들이..,
안타까운 서해 바닷가 모래섬.
Embowed 만리포 바닷가
은모래 금모래 둘레길 따라
아득한 해변선 위에 점 점. 선 선.으로
이루어져 보이는 작은 섬 들을
그대 와 나란히
두~발앞 두무릅 세우고 얌전히
모래밭 위에 두손 쥐고 앉아
만리포 바닷가 해변길 가에
횟집. 놀이기구. 노래방. 노래 Cafe 속에서
바닷가 바람 소리 따라
줄주리 줄타고 들려오는 음악소리
귓가에 귀 기울리고
옛 노래 따라 불러보는 그리운 그노래
둥그런 두~눈 속에
아롱아롱 황홀 진 해안선
노을 빛에 감기어
시간 가는 줄 모르네.
만리포 바닷가
높푸른 창공 바람에
검고 하얗게 피어 밀려오-는
파도치는 소리도 함께 들려
퍼지네.
- 만리포 해변가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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