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낙비.
"흰날꽃별"
2013.7.
파릇 파릇
맑은 하늘 사이 사이
밝은구름. 흰구름. 햇살구름.
빗살구름~
7월 장마 바람 따라
한구름씩 식식.. 지나간다.
서서히
낮아지는 하늘 아래
조그마한 마을
충주역 뒷동산 언덕
하이얀 교회 십자가 위에도
Building 지붕 밑에 머리위 바짝
솜구름. 뭉개구름. 비구름.
시커먼 먹구름~
밀려 내려 앉기 시작 하네.
어둠을 뚫고
굵은 빗방울 소리
뚝 뚝 뚝뚝...
비바람 사이로 떨어지기
시작 하는
7월 소낙비.
유리창 창가에
맞아 치는 소리-
정신 없이 한바탕
비바람 치고 나가는 소리에
하던 일도 멈추고 만다.
멍~
창밖을 내다 보며
나도 모르게
올해는 장마에 아무탈 없씀.
간절히 소망해 진다.
그 또한 자연순리 인 걸~
모든이에 희망이구
누구나 소망하고 간절히 비는
마음은
다 같은 마음.
이 또한 자연이다.
7월 소낙비.
비바람 치는 태풍은
안 오길 간절히 바래지는
7월 소낙비.
소낙비...
이제는 비도 지긋해 져 오네.
7월 소낙비.
뚝 뚝 뚝뚝...
어둠 뚫고 비바람 치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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