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들리는 꽃잎에게
"흰날꽃별"
우연히
생각 나는
산허리, 길가에 피어온 꽃
잃어버리고 있었던 지나간
시간 들에
다시 피어난
너는
머나먼 외지땅
허허 산판에
외로움을 참으며
웃고 있을
너을
생각 해본다.
꽃피고 봄이오고
벚꽃이 올라오는 날
기억들을 되돌려 보며
너에 웃음꽃이
살랑이는 봄바람이 스치다
너에
꽃잎
한자락에 머물러
나에 진실을 말해 주겠지.
지난 세월
그래도
너에 연분홍빛
아름다움이 있었는지
파란 하늘에 대고
활짝 피어있는
너는
지금도 그곳에서
나와 함께 했던 시간
아름다움 간직한 채
때로는
하얀 나비가 되어
새로운 소식을 전하겠지.
작년 이맘때가 생각난다
벚꽃이 활짝 피어있을 무렵
나에 소식을
알고
단숨에 달려와
칠레에 가있던 친구가
함박꽃을 피웠던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생각나
소식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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