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9주년 광복의 오늘 -애국심- -흰날꽃별- 2024.8.15. 8월 찌는 듯한 밤 별똥별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저 무심히 나가 바라 본 하늘에는 별들은 커녕 그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들만 필림 처럼 스친다 쏟아지는 수 많은 은하수가 그 한밤을 시원하게 했던 그 세월이 그리워 진다 많은 세월 닳고 닳도록 지구세상 환경 오염 먼지에 희끄무레하게 만든 밤 하늘이 슬프다 TV 에서는 엇갈리는 정부 정책 속에 요란스럽게 광복의 소리가 들리고 피 끓던 팔월 광복 조국 앞에 백의 민족 태극기를 휘날렸던 사진속 그림속 존엄과 숭고함이 경험 없는 나에게는 무뎌져만 간다 내일은 제79주년 광복의 아침 붉은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제 79주년 광복절의 오늘 -애국심- 그림 202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