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벚꽃(개심사 가는 길)
-흰날꽃별 -
2021.April~
April~ 에
봄바람에 실록이...
초록이 부른다.
기대를 걸고 상큼한 주말을 맞아
개심사에
청벚꽃 소문에 길을 나선다.
푸름이 부르는
4월의 계절.
봄아!
바람아!
날좀 봐 다오!
푸른 초원 앞에 서서
해 맑은 눈빛을
바람 에게 보내고
구름 에게 보낸다.
너가 서 있는 그 곳에
나도 가리니...
청벚꽃... 야!... 아니 이여!
모진 천년의 세월을
어여삐 피어 놓고...
그리도 기다리고 있었니!
칭구(토종 왕벚꽃과 함께) 맞대고
견주니
온 세월 사랑. 웃음 이야기에
흠뻑 빠져 있었구나..
-개심사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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