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했던 연꽃 -그리움-
-흰날꽃별-
창공 처럼 피어 난다.
너는 크고 나는 웅크리다가
빛 고운 태양 아래
나는 피고 너는 웃고
수즙음에 미소 짓는다.
비바람 엔 나에 등줄기에 기대여
소낙비 엔 너에 끝잎 속에 피했던
불 같은 태양 결에
너는 한잎 울고 지고 나는 두잎 흔들려
떨어져 내린다.
연주 하듯 경기 하듯
아름다운 세상 만들다가
애타는 아쉬움에 그림자 되어
그리움 Spirit. Soul (영혼.마음) 으로
흙속에 녹아 잠 잔다.
참 했던 연꽃. -그리움-
- 시흥 *관곡지*에서
촬영한 연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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