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
흰날꽃별
2014.9.
굽이 굽이 산굽이
푸르고 푸른
산고동 춤 나래로 출렁이며
산길 올라서니
산 등선 폭 마다 겹겹
촘촘히 무성하게 묵묵히 서
나를 반긴다.
고도에 자리 잡고
빛나고 있는 은바위 가 반갑다.
보석 같은 돌바위 만나
철버덕이 퍼져
송송이
이마에 흐르던 땀 방울 문
그새
씻기어 내리고
고운 옷결 속으로 비지땀
흠뻑 졎셔 등살에 딱 붙여진
옷 등이 솔솔솔 일어 난다.
산 고동 치던 심장도 차분히
내려 주고 있었던 하늘바람!
참 좋다. 아!~ a West wind !
자꾸 자꾸
내 살갖에 맞 다아 반갑다~
반갑습니다~
자꾸만 자꾸 만
반갑다 고 살결이 살근 거린다.
나의 온 마음 깊은 속까지
살랑 거리게 한다.
하늘바람!
s West wind! 하늬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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