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
흰날꽃별
2014.6.20.
싱그러운 아침
햇쌀에
초목들 힘이 난다.
어제 내린 비에 목마름이
얼마나 기뻤을까나~
짐작이 간다.
작은 나뭇잎들이 무더위에
견디지 못해
촉촉히 젖은흙 땅위에
생으로 말라 누렇게 떨어진
뜬잎들이 누워
금빛 무리로 만들어 놓았다.
촉촉이 젖은
푸른 초목나무 풀 냄새와
흙 내음 상쾌함과
초목 향기가 싱그러움 아침이
나에 기운을
유쾌하고 달콤하게
솟아나게 한다.
'흰날꽃별시.창작-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딸기 (0) | 2014.06.24 |
---|---|
홍포의 아침 (0) | 2014.06.23 |
길 가다가 (0) | 2014.05.22 |
Verdant hills(푸른언덕) (0) | 2014.05.20 |
장미꽃 반지-Rose Day- (0) | 201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