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
대청호를 바라보며
흰날꽃별
2014.3
대청호
청담대 우상이
마음을 양갈소로 끼우듯
좁고 좁은 길 만들어 놓고
금.은자루 뿌리듯
국민 재산 몰수해 펼쳐 놓고선
구비구비 떠나간 세월
진실아닌 진실 청담대에 모아 놓은
영문없는 음모를
지휘대로 세워 절곡히
쏟아 부워 놓은 청담대.
~~~
~조용히
씻어 보아라
그날에 우상이 어찌 했는지...
그날에 국민은 어찌 되었는지...
금강 물줄기 대청호
금.은가루 뿌려진 자연 만큼은 아니더라도
더럽고 치사했던 마음 가슴을
활짝 뒤집어 놓고
이세상 떠나기 전까지
아니 떠날지라도
대청호 금.은 물에 씻어도
씻어도 씻기지 않으리...
그날에 일들은...
즐거움에 쌓여 아름다운방문 여행을 해야 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대청호에 있는 청담대 풍경들은
슬픔으로 가득해 보였다
왠지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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