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봄날 오후에
흰날꽃별
2013.3.26.
오전에는
찌푸렸던 하늘이
오후가 되어
화창한
봄날 햇살에
나른하게 몸과 눈은 감긴다.
잠시
일손을 멈추고
창문 열어
하얀 목련 꽃
활짝이 햇살에 늘어트려
속살 눈까지 보인다.
노오란 개나리
꽃길에
눈높이 맞추고
걸어가고 있는 아이들
발걸음은
기운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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