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식물
광교산에서 어린이와 함께 배워보자-2편
야생동.식물 이론 펜말만
있어 어린이나 어른들이 잘
봐 지질 않으므로
이론도 중요지만
실제생태 학습시설
야생동.식물 서식과
어린들에대한 체험도
같이 겸해 있으면 더 좋을듯
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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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에서
- 홍 승표 -
토끼재을 오르는 안개가
가쁜 숨을 몰아 쉰다.
산허릴 휘감는 바람 발걸음을 재촉한다.
신명란 계곡의 물소리 흐르는 땀을 씻는다.
시루봉 가는 길목마다
초록 물결이 넘실 댄다.
넉넉한 둘레마다 새 순 돋는 풀꽃바다
충혈된 꽃망울들이 앞 다투어 피고 있다.
형제봉으로 달려가는
새소리 바람소리
가부좌를 틀고 앉아 화성자락을 바라본다.
마음은 평심을 따라 노송지대를 달린다.
억새밭 지나 약수터에서
막힌 가슴 뚫어놓고
한그루 나무로 서서 세상사를 가늠한다.
찌들은 삶의 더께를 씻고
숲이된다.산이된다.
돌아서는 아쉬움 발길 산자락이 붙잡는다.
혼신으로 던져보는 해말간 웃음소리
빛부신 메아리로 살아
누리 가득 쏟아진다.
광교산에 잘 어울리고
잘 표현한것 같아
저도 마음 만이라도
시따라 광교산으로
올라본다.
꽃피고 초록숲이
빛치날때
다시 와봐야 겠다
야생동.식물 광교산에서
아이와 함께 배워보자-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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