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와 -세미원의 풍경- -흰날꽃별- 2023.7.20. 장맛비 -흰날꽃별 - 2023.7.20. 살구나무 꽃 피던 봄 언제 인고 노오란 살구 익었을적 생각하면 벌써부터 입안이 새콤해 진다 잿빚 먹구름 피어나는 하늘 까악 까~악 시꺼멓게 물 먹은 까마귀 한마리 살구나무 팔랑거리는 바람속으로 치 닫는다 끝임없이 쏟아지는 장맛비 눈물비야 투덜투덜 입맛 마져 쓰러가는 장대비 주룩주룩 퍼붓는 눈물비 시골네 노인 애간장 태운다 장맛비 와 세미원 풍경 2023.7.20. -흰날꽃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