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꽃별시. 창작-3

바람이 물고간 붉은 낙엽 (바람과 낙엽)

흰날꽃별! 2025. 11. 27. 16:57

바람이 물고간 붉은 낙엽
(바람과 낙엽)










          -흰날꽃별-
            2025.11.27.
















가을비 바람속에 나뭇가지
나뭇잎  듬성듬성  가랑가랑
이리 빙글 저리 빙글
데롱데롱  매달려서

가을의 노란 이별길  
눈앞에 두고 안간힘을 다 한다
떨어질세라
끝내

참바람이  붉은 낙옆을  하나 물고
날고 날아서
어느 호수가에  휭
낙엽을 놓아 떨어 트린다

너는 너 대로
가야할 길이 있듯이
나도  내 갈 길이  있노라
우리는 다음 세계 에

너와 내가 만나고
또  새로운 우정을 쌓기 위한
이별아닌 이별을 하며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거야

버려진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찾아서
새생명을 만나러..,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