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날꽃별시. 창작-3

눈물 먹은 작약

흰날꽃별! 2025. 5. 28. 00:16

눈물 먹은 작약







          -흰날꽃별-
           2025.5.28.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속에
한줌의  
묘비들로 세워진
현충원  앞에서
슬픔을 위로 라도 하듯
피어 있는
작약
부드러운  꽃발을  
꼬꼬시 세우고
외로이 지켜  보고 있는
눈물 먹은 작약  
함박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