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소낙비
- 흰날꽃별-
2019.8.30.
여름날의 끝...
문턱을 넘는 모양새다.
세차게
힘차게
두 팔굽 휘두르듯
도로가에
나무들 Swing 하는
소낙비에 홀려 접혀
넘어 간다.
내일은
맑고 고운 햇살아래
화려하게 날개 피고
싱싱한
생동감으로 곱게 펼쳐
푸른하늘 가을아래
크고작은 키들로
삘기꽃 피어나 도돌이표
불러대는 녹빛들.
하늘하늘
노래 부르는 초가을...
시원한 바람이...불어 오겠지.
여름아! 잘 가그라
끝인사! 나누 리라~
가을이가!
곱게 물들게 할 터이니...
이젠 여름 걱정
말그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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