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 얼굴
"흰날꽃별"
하늘에 먹구름이
한 없이 땅밑으로 향하여
내려 앉아 있다.
유월.
소나기 소낙비 한 두번
거쳐가는 계절 유월
아마도~
우주창조 하신 하느님께서
수 많은 꽃들 위에 앉아
시샘을 부리나 보다.
어둑 어둑 한방울 두 방울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준
장미 꽃잎에 빗방울로
장미꽃 만의 동그런
유리거울 Special(스폐셜)로
만들어 놓았네.
장미에 얼굴 꽃비
쫓빛 으로
한번보고 또 한번 쳐다보고
동그란 방울 거울에 비추워
유리알 만해진
장미에 얼굴
유리별꽃이 탁 튀어 나올 듯이
꽃비를 흔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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