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연한 새 꽃 -개망초 풀꽃-
-흰날꽃별-
2025.5.13.

하늘은 파랗게 열려 있고
앞산 아래 희뿌연 안개를 걷어내며
떠오르는 태양
우주 만물과 인류를 창조하고
구원해 주는 신이
오늘 하루도 선물로 보내 주신다
안개 이슬 맺힌
들 언덕 내려다 보고 있는
자그마한 연분홍 새 꽃이 피어
꽃무리 들이 실바람 노래 소리 처럼
애교 부리며 간들어 지는 새 꽃
개망초풀꽃 피기 시작 한다
더위가 시작 될 때면
언덕에 들녁에 길가에
산들거리는 작은 개망초풀꽃
오월의 새 봄날에
지나가는 나그네도 마다 하지 않고
한들한들 인사하며 지천에 피어
나불대는 개망초풀꽃
하얗게 풍요롭게 마음을 기미하게
위안을 주는 계란꽃

개망초 풀꽃
꽃말은 ? 화해 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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