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4

봄길 걷는다

봄길 걷는다 -흰날꽃별- 2023.3.21. 남에 아파트 화단길 지나는 행인 에게 하얀 목련꽃 한잎 두잎 띄우는 미소 아침 인사 하네 마을 동산길 나서니 연분홍 핑크 진달래꽃 싱그럽게 부르 짓는다 물기운 내는 버드나무 연두빛 아른대는 호수길... 옷깃 여밀던 봄바람 봄잠 자는가? 엇그제 와는 다르다 봄 햇살이 빛보라 친다 따사로와진 새봄 봄길 걷는다

물향기 수목원 길

물향기 수목원 길 -흰날꽃별 - 2023.3.3. 삼월 초하루 싸늘이 부는 봄바람 한점의 흰구름이 파란 하늘 위에 뜨물 한 바가지 뿌렸다 빛바랜 세월처럼 갈색빛 노을진 봄길 물향기 수목원 길 고불고불 고을 길 마다 앙상 앙상 앙상스레 가지들이 새 기운 차린다 토피어리 식물들도 호수길 옆 버들이도 푸르른 소나무 산길 대나무도 메타세콰이어 아름드리 나무 줄서 있는 그림자 사이 사이로 걷는 발걸음 나눔두리 걸어가는 풍경속 물향기 수목원 길 물향기 수목원 길 물방울 온실

천사 에 춤"

천사 에 춤" -흰날꽃별 - 2022.11.April. 따스한 봄! 봄볕살이 하얗게 벚꽃잎 만발 하였다. 봄바람 불고 불어 살며시 벚꽃잎 결에 사랑 고백 하네... 사뿐 사뿐 사뿐히~ 피어나 천사 된 벚꽃이여! 하늘하늘 파란하늘 흰구름 사이 천사 춤추며 뽀얗게 꿈 피는 벚꽃잎 이여!! 휘날리는 봄바람. 사랑 고백 못견뎌 훌러 훌라... 한잎 두잎... 호수가 물결위에 초록한 풀잎속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