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숫대 익어가는 길. -흰날꽃별 - 2021.August~ 짙 녹색 파란 하늘 숲을 이루고 있는 작은마을 수숫대 익어가는 길. 곳곳에 자연속 메아리가 요란스럽게 울리는 매미소리. 가까위 귀청을 따갑게 한다. 연보라 나팔꽃대 8월의 태양 열꽃에 데여서 주름치마 주름주름 잡고 잡아 꼭꼭 접고 접어 나 죽었소! 숨죽여 힘없이 할매된 나팔꽃. 태양 없는 시간 재촉~ 하듯 보내는 나팔꽃대가 참" 웃음이 난다. 너도 더위 앞엔 답이 없는 모양 새다. 그 옆에 무궁화꽃도 이 무더위를 묵묵히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모습이 대견 스럽고 믿음직하게 자랑스럽다. 번화가 길 옆 삼거리 도로 위에 전동 킥 보드 두대가 나란히 다정하게도 어디로 모실까요? 오늘 하루는 누구와 함께 발 맞춰 신나게 달려 볼까? 전동 킥보드 신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