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남양성지 (우리나라 천주교 최초 성모성지) -흰날꽃별- 2022.7.8.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지. 경기도 남양 인근에서 잡혀 조선말 천주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할때 남양반도 일대는 교인들이 옹기를 구워 연명을 하면서 숨어 살았던 곳이다. 인근에 백학(쌍계리) 활초(싸리뿌리)등 여러 공소가 형성 되었는데 특히 백학 공소는 갓등이라 불리던 왕림과는 큰 들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한국 최대 교회의 성지인 안양의 수리산 양지의 골배마실 안성의 미리내 진천의 배티 아산의 걸매리 등과도 가깝기 때문에 복음을 쉽게 접할수 있었다. 한편 남양은 본래 도호부가 설치 되어 부사가 경기도 관찰사의 감독아래 행정과 사법권을 독점하던 곳으로 남양은 물론이고 그 인근에 체포된 범인들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