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봄이 오는 날엔 꽃봄이 오는날엔 흰날꽃별 2014.3. 산모퉁이 자리잡고 절개나무 밑 대지 흙과 함께 임간들이 누렇게 떠 이별길에 흩어져 어찌할줄 모르고 나붓거린다. 아직 꽃샘 시위하는 쌀쌀한 꽃샘바람 이겨내려 새초록 꽃보무라지들이 움켜진 깃봉 새 귀이개를 꼬옥 웅켜잡고 따사로운 햇살을 부른다.. 흰날꽃별시.창작-2 2014.03.12